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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등산 구름다리 난간 붕괴…60대 추락 ‘의식불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01 11:44
2019년 8월 1일 11시 44분
입력
2019-08-01 11:38
2019년 8월 1일 11시 3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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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와 직접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설치된 구름다리 난간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무등산 국립공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경 광주 동구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에 설치된 목재 구름다리를 지나던 한모 씨(69)가 약 3m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구름다리 난간이 붕괴하면서 한 씨가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식을 잃은 한 씨는 지나가는 등산객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씨가 의식을 되찾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등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국립공원 내부에 설치된 구름다리가 아니다”라며 “광주 동구청이 해당 구름다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름다리 난간 일부가 부식돼 있던 점을 토대로 관리 부실에 의한 안전사고가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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