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대한변협 방문…“더 많이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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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9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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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19.7.26/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19.7.26/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을 만났다. 윤 총장은 변협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29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18층 접견실에서 이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회장은 윤 총장에게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변회와 많이 소통해주셨듯이, 소통 의지와 개혁 정신으로 검찰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부탁드렸던 변호사 변론권 확대나 인권 보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중앙지검에 있을 때도 변협에서 전한 바람이나 제도 개선점 등이 저희 입장에서도 검찰을 변화시키는 큰 도움이 됐다”고 화답했다. 또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려고 한다”며 “변협에서 더 많이 지적해달라”고 말했다.

윤 총장과 이 회장은 사진 촬영 뒤 짧은 환담을 가졌고, 이후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갔다. 전임인 문무일 전 검찰총장은 비공개 예방했지만 이날 윤 총장은 예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총장은 지난 26일 공식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법원 예방을 한 데 이어 이날 변협을 예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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