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하는 보령머드축제 ‘열기 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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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 머드탕 체험 등 60여개 행사 준비
머드뷰티케어 등 이색 이벤트 풍성



대한민국 대표 축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19일 개막했다. 축제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 체험’. 보기만 하는 축제를 뛰어넘어 청정 보령 해안에서 생산되는 정제된 머드를 온몸에 뒤집어쓰고 즐기며 ‘일탈’하자는 취지다. 대천해수욕장 머드존에는 대형 머드탕 체험, 머드 셀프 마사지, 머드 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요트 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머드 체험시설에는 머드광장 일반존에 대형 머드탕 등 12종의 에어바운스와 머드장애물 등 10종의 머드런, 시민탑광장에는 키즈존이 설치됐다.

이용 요금은 성인의 경우 주중 1만2000원, 주말 1만4000원, 키즈존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1000원, 보호자는 주중 4000원, 주말 6000원이다.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는 30% 할인된다.

머드뷰티케어는 기본관리 5000원부터 전신 스페셜 코스 5만 원까지 다양한 케어 코스가 준비돼 있다. 머드범벅은 2000원, 머드트램은 왕복 2000원이다.

머드 체험시설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운영된다. 25, 26일에는 오후 1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20일 개막 행사에 이어 23일에는 여자친구, 틴탑,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출연하는 ‘머드 나이트(night) 스탠드’가 해변에서 펼쳐진다. 27일에는 앤시티 드림(NCT DREAM), 러블리즈, 청하, 더보이즈, SF9, 박지훈, 타이거JK & 비지(Bizzy) 등이 무대에 선다.

28일 폐막식에는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끄는 정미애와 왈와리,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노라조, 써드아이가 출연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머드축제장을 방문해 온몸에 머드를 범벅해 건강도 지키고 일상을 탈출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보령시 관광과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보령머드축제#대천해수욕장#머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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