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중-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대회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를 연달아 유치했다.

광주시는 2020년에 열리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와 2021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대한체육회로부터 4억5000만 원의 기금 예산을 받는다. 2020년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중학생 160여 명이 참가한다.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는 2021년 8월 광주에서 열린다.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양국 선수단 4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광주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대한체육회 주관 한중, 한일 스포츠 교류대회 유치로 광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한중 한일 청소년#청소년 스포츠교류 대회#대한체육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