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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폭행 혐의’ 강지환 구속…法 “증거인멸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12 18:34
2019년 7월 12일 18시 34분
입력
2019-07-12 18:32
2019년 7월 12일 18시 3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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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사진=뉴시스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 씨(본명 조태규·42)가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강 씨는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 씨는 드라마 외주 업체 여성 스태프 A 씨, B 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마친 뒤 이들과 자택에서 술을 더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10일 오전 경찰 조사에서 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A 씨를 강 씨가 성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술과 정황 등을 근거로 11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12일 오전 검은색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 안으로 들어섰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강 씨는 다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들을 통해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 "(수사에)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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