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여름사과 맛보세요’…문경 햇사과 ‘아오리’ 본격 출하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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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에서 재배하는 햇사과 ‘아오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0일 문경시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올해 첫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사과 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오리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전국적으로 문경, 상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한다.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 단맛과 상큼한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출하됐다.지난해의 경우 냉해 피해로 아오리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수입 과일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과일의 소비가 줄어 과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사과 출하 물량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문경사과 판로 확대와 과수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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