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해수욕장서 바다에 들어간 낚시객 사망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9일 0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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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는 모습.(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19.7.9 /뉴스1 © News1
8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는 모습.(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19.7.9 /뉴스1 © News1
8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밤 9시2분쯤 삼양2동 감수탕 서쪽 200m 해상에서 낚시객 A씨(51)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을 수색해 실종자를 찾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바다에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날 이웃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즉시 제주파출소 경찰관, 구조대, 인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실종된 지점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를 바로 119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신고자 및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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