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근로자 A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B씨(60)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오피스텔 10층에서 배수관을 설치하고 있었고, B씨는 11층에서 같은 작업을 하고 있었다.
B씨는 퇴근하기 전 A씨를 찾아 다니다 지하 1층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안의는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배수관 설치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업체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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