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만디지털코리아, ‘EDK트렌즈 워치’ 3호 발간…Z세대·X세대 공략법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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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6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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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코리아가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에서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제3호를 발간했다.
에델만코리아가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에서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제3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PR전문기업 에델만코리아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와 1970년대에 태어나 1990년대에 대학을 다닌 X세대를 내년에 브랜들이 공략 해야 할 주요 대상으로 꼽았다.

에델만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국내외 기업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에서 최근 발간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에델만 디지털 코리아 트렌즈 워치(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3호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의 11대 트렌드는 ▲콘텐츠 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 ▲콘텐츠 홍수 시대의 콘텐츠 전략 ▲터칭 빌리버, 직접 경험 시대 ▲퍼포먼스 마케팅의 진화 ▲제4의 미디어, 인플루언서 ▲잊혀진 세대의 부상, X세대 ▲신(新) 실용주의자를 이해하는 법, YM세대 ▲풍요 세대의 등장, Z세대 ▲5G, 초연결 시대의 개막 ▲인공지능과의 공생 ▲블록체인과 데이터 패러다임의 변화 등이다.
(좌측부터) 스티븐 기호 에델만 글로벌 섹터&IP 부문 부회장, 박하영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부사장, 아담 허쉬 에델만디지털 글로벌 부사장.
(좌측부터) 스티븐 기호 에델만 글로벌 섹터&IP 부문 부회장, 박하영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부사장, 아담 허쉬 에델만디지털 글로벌 부사장.

에델만은 2020년을 오디언스(소비자 또는 고객)가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갖는 ‘풍요의 시대’로 명명하며, Z세대와 X세대를 주 공략 대상으로 꼽았다. ‘풍요의 세대’인 Z세대는 세계화와 디지털화로 완전 무장한 가장 젊은 소비세대로, 에델만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풍부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에델만은 브랜드가 젊은 세대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젊고 트렌디한 중년 문화를 만들어갈 X세대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급격히 증가한 40~50대의 1인 가구 소비, 주52시간 근무제 실시와 함께 증가하는 여가 관련 소비 등 X세대의 사회ㆍ경제적 숨은 니즈(요구사항)를 공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을 제언했다.

박하영 부사장은 “디지털로 무장한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게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EDK Trends Watch’ 제3호는 다가오는 2020년 풍요의 시대에 브랜드가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델만 코리아의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부문 통합 브랜드인 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삼성전자, GS 칼텍스 등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SK텔레콤, 페라리, 라인프렌즈,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썬키스트, 바릴라, 삼성LSI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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