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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원인은 ‘비료공장 가동’”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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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4:21
2019년 6월 13일 14시 21분
입력
2019-06-13 14:20
2019년 6월 13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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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최종 결론 20일 주민설명회 때 발표 예정
4일 전북 익산시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한 비료공장의 불법폐기물 의혹에 대한 익산시와 환경과학원, 환경부, 익산장점마을비상민관대책협의회의 전수조사가 실시됐다. 내부에서 검은 흙이 굴착되어 나오고 있다. 2018.12.4 /뉴스1 © News1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은 인근 비료공장 가동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환경부 의뢰로 ‘익산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이하 건강영향조사) 용역을 수행한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전날 “건강영향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장 가동이 주민들의 암 발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최종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이 주민들의 암 발생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와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 적용가능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는 20일 개최 예정인 주민설명회때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오염피해구제는 환경오염피해 인과관계의 개연성이 있을 경우 사업자 원상회복 및 배상책임이 있으나, 원인자가 무자력자일 경우 환경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익산시는 건강영향조사를 근거로 본격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장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건강 검진을 통한 관리 및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장점마을에 대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장점마을에서는 비료공장이 들어선 2001년부터 저수지 물고기 대량 폐사와 주민들의 피부병이 문제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마을주민 80여명 중 30명이 암에 걸렸으며 이들 중 17명이 사망했고 13명이 투병 중이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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