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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침몰 13일 만에 인양…한국인 추정 시신 3구 수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11 21:15
2019년 6월 11일 21시 15분
입력
2019-06-11 21:10
2019년 6월 11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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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발생 13일 만인 11일(이하 현지시간) 물 밖으로 완전히 빠져 나왔다.
헝가리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7분경 본격적으로 인양 작업을 시작해 선체를 물 밖으로 완전히 올린 후 오후 1시 30분께 선박 옆에 설치된 바지선 위로 옮기면서 인양작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헝가리 당국은 총 4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오전 7시 43분께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된 데 이어 이후 8시 4분경부터 연이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됐다. 이 중 허블레아니호 최연소 탑승객으로 알려진 6세 여아로 추정되는 시신도 포함됐다.
그러나 마지막 시신 발견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19명이다. 실종자는 7명으로, 이날 인양 과정에서 수습된 시신 4구가 각각 헝가리인 선장과 한국인 3명으로 확인되면, 한국인 사망자는 2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4명이 남게 된다.
인양을 마친 허블레아니호는 체펠 섬으로 이동해 정밀 수색·감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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