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로 시내버스 가로막고 운전기사 폭행한 60대 입건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4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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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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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의 뺨을 밀치고 머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2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우체국을 지나던 시내버스 앞을 자신의 차량으로 가로막은 뒤 시내버스에 올라타 버스운전기사 B씨(58)를 폭행한 혐의로 카니발 운전자 A씨(60)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서 ‘카니발을 몰고 운행하다 버스와 약간의 시비가 있었는데 버스기사 B씨가 욕설을 해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2차선을 운행 중인 버스를 카니발이 갑자기 앞을 가로막고 버스에 올라타 욕을 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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