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송이 ‘삼척 장미축제’ 15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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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송이 장미가 장관을 이룬 ‘2019 삼척 장미축제’가 15∼19일 강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오십천을 따라 8만4000m²에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22종의 체험, 전시, 공연,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인 18일 오후 6시 반부터 가수 소찬휘, 허각, 이사부무용단 등이 출연하는 ‘로즈뮤직 콘서트 1부’가 열리고, 19일 오후 6시부터 장미가요제,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 에콰도르 전통공연 등으로 이뤄진 ‘로즈뮤직 콘서트 2부’가 이어진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18일 장미공원∼삼척교∼오십천교에 이르는 2.5km 꽃길을 걷는 꽃길런이 준비돼 있다. 또 하늘에서 내리는 꽃비를 경험할 수 있는 드론 플라워샤워 퍼포먼스를 비롯해 7080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등의 볼거리가 있다.

이 밖에 장미공원과 어울리는 한복 대여 서비스, 장미를 구입할 수 있는 플라워 마켓,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총싸움, 10개국의 먹을거리가 집결한 푸드트럭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드림랜드 등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미축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 더할 나위 없는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수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삼척 장미축제#장미 1000만 송이#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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