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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가 골목서 귀가 여대생 살해한 20대 범행 일부 시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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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7:58
2019년 4월 19일 17시 58분
입력
2019-04-19 17:56
2019년 4월 1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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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하는 여대생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시인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A(25)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16분께 부산 남구의 한 골목에서 귀가하는 여대생 B(21)씨를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에 주차된 차량 밑에 유기하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7시 37분께 자동차 아래에 여자가 깔린 채 숨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CCTV영상과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조사에서 새벽까지 지인 등과 술을 마신 이후 여대생을 뒤쫓아가 핸드백 등을 빼앗는 과정에서 살해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먹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지만 CCTV영상에 핸드백을 뒤지는 장면 등이 있어 금품을 목적으로 여대생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범행 이후 A씨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인근으로 도주한 이후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확인한 이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입고 있던 바지에서 발견된 혈흔을 DNA 검사한 결과, 숨진 B씨의 혈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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