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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원인은 ‘특고압 전선 끊어지면서 생긴 불꽃’
뉴스1
업데이트
2019-04-19 11:10
2019년 4월 19일 11시 10분
입력
2019-04-19 11:08
2019년 4월 19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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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신주 설치·관리 부실 여부 수사
5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속초, 고성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신주의 모습. 붉은 원 안에 스파크로 인해 그을린 흔적이 있다.2019.4.5/뉴스1 © News1
산림 700ha를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 산불 원인은 특고압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불꽃이라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바람에 의해 특고압 전선이 끊어진 뒤 부하개폐기 리드선과 연결된 부위가 아래로 늘어지면서 전신주와 접촉해 불꽃이 발생했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산불은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꽃이 아래 낙엽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고성군에는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지속적인 진동으로 고압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판단됐다.
당초 산림당국 등은 이 전봇대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개폐기 연결 전선에 이물질이 날아와 전선을 끊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신주 설치, 설치 이후 관리상 과실 유무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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