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세계화 교육으로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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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총장 존 앤디컷)는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교육협력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미국 버클리대와 스타트업 및 혁신분야의 특화된 교육을 위한 ‘3+1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솔브릿지에서 3년, 버클리대에서 1년간 실리콘밸리의 실무 위주 강의를 이수하면 24학점을 인정받는다. 스페인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대 CETT-UB와는 2+2 복수학위 과정(호텔관광경영학과)과 컬리너리 학점 인정 프로그램(외식조리학부·1년 44학점)을 운영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메딜스쿨과는 구글 같은 세계적 기업을 방문해 마케팅 실무를 배우는 서머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 3년, 베이징대 1년 학사과정을 마치고 2년 만에 베이징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프랑스 조리명문대학 폴보퀴즈와는 우송대 캠퍼스에서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학위과정을 두고 있다.

지난해 ‘2018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돼 신설한 SW융합대학은 엔디컷국제대학과 함께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인력을 키우고 있다.

존 앤디컷 총장은 “솔브릿지 캠퍼스에 오면 대한민국인지 다민족 다인종이 모인 뉴욕인지 모를 정도”라며 “세계무대에서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청권 대학#우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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