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나는 귀농·귀어·귀촌인 한해 7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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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5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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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어업·전원생활 이주한 사람은?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분석발표

한해 서울을 떠나는 귀농인(농업경영체등록명부·농지원부 등에 등록한 자), 귀어인(어업경영체등록명부 등에 등록한 자), 귀촌인(전원생활을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한 자)이 7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발표된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7년 서울을 떠난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7만3709명이다. 귀농인은 3095명, 귀어인은 212명, 귀촌인은 7만402명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주한 귀농·귀어·귀촌 인구를 합하면 36만1869명에 달한다. 2013년 6만6801명, 2014년 6만9644명, 2015년 7만6455명, 2016년 7만5260명, 2017년 7만3709명 순이다.

귀농·귀어·귀촌별로 선호지역이 달랐다.

2013~2017년 이주지역을 집계한 결과 귀농은 경기(19.6%), 충남(13.4%), 전남(13.3%), 강원(11.5%), 경북(11.4%), 전북(11.1%)에 집중됐다.

귀어는 충남(43.2%), 전남(33.1%), 전북(12.6%)에 집중됐다. 귀촌은 경기(51.7%)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연구원은 “연도별 서울의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한 후 소폭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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