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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황하나, 경찰청장과 베프 발언 홧김에 한 것”
뉴스1
업데이트
2019-04-15 14:25
2019년 4월 15일 14시 25분
입력
2019-04-15 12:02
2019년 4월 15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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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컴퓨터 IP 등 확인…서장실에서 나온 것 없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31)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19.4.12/뉴스1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과거 마약범죄에 연루됐지만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부실수사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인들에게 “우리 삼촌과 아빠가 경찰청장이랑 베프(친한 친구)”라고 말한 것은 홧김에 나온 발언이라고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실상 (남대문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없고, 대화를 하다 부장검사 이야기를 하니까 홧김에 ‘친하다’했다고 본인(황하나)이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조사했던 컴퓨터 IP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당시 조사를 담당한 담당 경찰관 컴퓨터에서 조사를 벌인 게 확인됐고, 서장실에서 나온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발언은 2015년 황씨는 한 블로거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나왔다. 당시 황씨는 “남대문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과 만나고 왔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황씨는 경찰과 마약 투약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유착 의혹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부실수사했다는 정황이 있어서 (향후) 수사를 통해서 밝힐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이날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다만, 경찰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고, 금주 안에 날짜가 정해지면 공지하겠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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