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단체, 14일 새벽 연천서 대북전단 50만장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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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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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자유북한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경기 연천군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자유북한운동연합 © 뉴스1
14일 새벽 자유북한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경기 연천군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자유북한운동연합 © 뉴스1
북한이탈주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14일 오전 2시께 경기 연천군 백학면에서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7명은 이날 대북전단 50만장과 1달러 지폐 3000매, 소책자 1000권을 20개의 대형풍선에 나눠담아 북한으로 보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인권실현과 개선을 위한 탈북민들과 국제사회의 활동,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상학 대표는 “현 정권은 북한인민이 겪고 있는 21세기 최악의 인권탄압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호소하려는 탈북인권운동을 몇 푼의 돈으로 모욕하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사실과 진실을 알리려는 대북전단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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