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일 고성·속초 산불 부채질 강풍 숨죽이고 오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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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5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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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이남 지역 황사 재유입 따라 대기질 악화
최저기온 0~9도·최고기온 11~23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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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불 확산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 강풍은 6일 토요일에 잦아들겠다. 바람을 대신해 수도권과 강원 일부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6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 및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9시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10㎜, 강원 영동과 경북은 5㎜ 미만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1~23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7도로 매우 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2도 Δ춘천 13도 Δ강릉 14도 Δ대전 20도 Δ대구 22도 Δ부산 17도 Δ전주 21도 Δ광주 22도 Δ제주 20도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의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충청 이남지역은 5일 황사의 재유입과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충청,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지난 4일 오후에 발령된 강풍주의보는 5일 오후 해제될 예정이다. 6일에도 강풍예보는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오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교차가 최고 17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크겠으니 농작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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