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성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14%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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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중 회장 등 임원 선임

대구 대표 건설업체 화성산업은 지난해 매출 4752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 당기순이익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1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산업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홍중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에, 이종원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이인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종원 사장은 1998년 입사해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화성산업은 올해 품질 및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한다. 화성산업은 그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낡은 주택을 고쳐 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모두 214채를 수리했다. 직원들이 만든 화성자원봉사단은 매달 한 차례 취약계층을 찾아 재능기부를 한다. 1993년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고 2011년 자회사인 사회적 기업 화성그린케어를 출범시켰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신사업 모델을 꾸준히 개발하는 한편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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