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 전국 곳곳 봄비…낮부터 쌀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30일 0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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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강원·울릉도·독도 10~20㎜
서울·경기도·충청도·전남 등 5~10㎜
강원산지에는 3~8㎝ 눈 소식도 예정
기온 떨어져…서울 낮 10도, 인천 9도
미세먼지 전국 보통…밤 일부 농도↑
31일 바람 强·체감온도 낮아질 예정

이번달 마지막 주말인 30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낮아져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며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와 충청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는 31일 새벽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울릉도·독도 10~20㎜, 서울·경기도·충청도·전남·전북·경상도·서해5도 5~10㎜, 제주도 5㎜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경기동부·강원영서(산지 제외)·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 1~3㎝다.

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늦은 밤에 일부 중서부지역의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바람이 강해져 체감 온도가 낮아 더욱 쌀쌀해지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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