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인도 무단출입해 서바이벌 게임한 친목동호회 적발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28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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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동의 한 무인도에서 부산해양수산청 허가없이 무단출입해 서바이벌 게임을 하던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의 조사에 응하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지난 17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동의 한 무인도에서 부산해양수산청 허가없이 무단출입해 서바이벌 게임을 하던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의 조사에 응하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 강서구의 한 무인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던 친목 동호회 회원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쯤 부산 강서구 신호동 진우도에 누군가 무단출입했다는 112 신고가 환경단체로부터 접수됐다.

친목동호회 회원 30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28분까지 진우도에 무단으로 들어가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경찰은 동호회 회원들을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관할 구청에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

현행법상 부산해양수산청으로부터 출입허가를 받지 않고 무인도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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