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5일 서순탁 신임 총장 취임식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5일 18시 20분


코멘트
서울시립대는 제9대 서순탁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25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총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2001년 3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도시과학대학장, 도시과학대학원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도시과학 분야 특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총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변화를 극복하고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립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립대의 지속적인 발전이 곧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라며 “서 총장의 확고한 대학운영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대가 서울의 미래를 밝히는 서울의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