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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지하철 6호선에 ‘웃는 고양이’ 깜짝 등장
뉴스1
업데이트
2019-03-12 10:55
2019년 3월 12일 10시 55분
입력
2019-03-12 10:54
2019년 3월 12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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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뷔유 12일 오후 1시30분 6호선 이태원역 방문
토마 뷔유 ‘웃는 고양이’(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교통공사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토마 뷔유를 초청해 열차 안에서 행위예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토마 뷔유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길거리 예술가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가의 철학인 정의와 평화, 평등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담음 ‘무슈샤(M.Chat) 웃는 고양이’ 그림을 그려왔다.
토마 뷔유는 12일 오후 1시30분 6호선 이태원역을 방문한다. 오후 2시 응암순환행 열차에 탑승해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대표 캐릭터인 ‘무슈샤 웃는 고양이’를 맨 앞칸 (1-1) 벽면에 그릴 예정이다.
운행 중인 지하철 안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국내 첫 시도다. 작업은 물감과 스프레이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철 보안관 등 전동차 내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민을 위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그의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M.Chat 고양이전’ 입장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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