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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매입형유치원은 공·사립 공존 방식, 한유총 고려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8 12:53
2019년 3월 8일 12시 53분
입력
2019-03-08 12:51
2019년 3월 8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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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원 추가 개원…1곳은 단설없는 자치구에 위치
조 교육감 "매입형, 조합형, 공영형 등 국공립모델 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국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는 매입형유치원에 대해 8일 “공립과 사립의 공존”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구암유치원에서 열린 매입형유치원 개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구암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서울시교육청에서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는 전국 최초의 매입형유치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구암유치원을 포함해 올해 5개원의 매입형유치원을 개원하고 2020년 15개원, 2021년 10개원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1200여개 사립유치원에서 폐원의사를 밝혔으며 국가가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라고 했으나 교육부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거부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향후 매입할 사립유치원 중 한유총 소속 여부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매입형은 사립과 공립이 공존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51개 사립유치원이 매입형유치원에 신청했고 8학급 이상 중규모 사립유치원들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중소형 규모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4개의 매입형유치원이 추가 개원한다. 현재 4개원은 가선정됐으며 안전점검 등 추가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4개원 중 1개원은 단설유치원이 없는 자치구”라며 “원래 2개 유치원이 있었는데 1곳이 중간에 신청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서울에 단설유치원이 없는 자치구는 ▲영등포구 ▲도봉구 ▲종로구 ▲용산구 ▲마포구 ▲광진구 ▲강북구 등 7곳이다.
조 교육감은 “통상 국공립유치원을 만들때 초등학교 안에 병설로 만들지만 초등학교에 공간이 거의 없다”며 “매입형유치원을 비롯해 공영형유치원, 협동조합형 유치원 등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첫 학기에는 사립유치원과 비슷하지만 1학기가 지나면 인력과 시설을 보강해 국공립유치원 수준으로 맞추겠다”며 “최고의 교육과정을 통해 놀이중심, 질 높은 유아교육의 모델이 구암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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