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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에 갇힌 80대 노모 구하려 뛰어든 60대 아들…‘밀양 모자’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19-03-01 11:14
2019년 3월 1일 11시 14분
입력
2019-03-01 11:12
2019년 3월 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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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11시54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2019.3.1.© 뉴스1
지난달 28일 오후 11시54분쯤는 밀양시 삼랑진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모씨(88·여)와 이모씨(67) 모자(母子)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불을 발견하고 아들이 부인과 주택 밖으로 대피했었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구조하기 위해 다시 주택으로 들어갔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주택 내부 6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5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밀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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