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1일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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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0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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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2도이고 낮 최고 6~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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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온화하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당일 “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9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전주 9도 Δ광주 11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수준이고 강원영동은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에도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강원영동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경기도, 충북은 ‘매우나쁨’, 강원영동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더불어 22일에도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은 ‘나쁨’ 수준을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10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1~6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7~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0~10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6~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4~12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2~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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