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선 도로 무단횡단하던 80대 택시에 치여 숨져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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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10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1번 출구 앞 도로에서 80대 보행자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 택시 앞 유리가 파손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14일 오후 8시10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1번 출구 앞 도로에서 80대 보행자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 택시 앞 유리가 파손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14일 오후 8시10분쯤 부산도시철도 가야역 1번 출구 앞 도로에서 80대가 도로 한 가운데 서있다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보행자 A씨(88)는 편도 5차로 가운데 1차선에 서있다가 가야굴다리~동의대 어귀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택시에 부딪혀 그 자리서 숨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 B씨(66)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가 어떻게 1차선까지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1차선에 가만히 서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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