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김연수 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대전청에서 이날 폭발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부터 경찰, 소방, 산업안전관리공단, 행안부 재난조사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합동감식을 한 결과 (로켓)추진체 4개중 오른쪽 뒷편에 있는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폭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화제와 충격 및 폭발 강도, 발화점에 대한 자료를 받아 분석할 예정”이라며 “숨진 3명의 직원은 폭발에 의해 검게 그을린 상황이고, 신원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사체가 훼손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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