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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추기경과 ‘5월 광주’는…5·18과 인연 재조명
뉴스1
업데이트
2019-02-14 15:55
2019년 2월 14일 15시 55분
입력
2019-02-14 15:53
2019년 2월 14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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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전시회 개최…“가장 가슴아팠던 일”
1000만원 보내 부상자 치료 등에 사용
12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가톨릭센터 건물에 자리잡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직원들이 개관식을 하루 앞두고 전시품을 점검하고 있다. © News1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김 추기경의 인연이 재조명된다.
14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 따르면 16일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김 추기경과 5·18과의 인연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기록관은 전시회를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기록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추기경은 지난 1980년 5월23일 당시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윤공희 대주교에게 서신을 전달했다.
김 추기경이 보낸 서신에는 “광주에서 많은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크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적으로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당시로서는 큰 액수인 1000만원이 현금으로 동봉돼 있었다.
광주는 계엄군의 봉쇄작전으로 인해 진입하는 교통수단이 통제되자 김 추기경은 군종신부를 통해 편지를 광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 맡겨져 부상자 치료와 구속자 영치금 등으로 쓰였다.
김 추기경은 1980년 5월20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만났고, 5·18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장 가슴아팠던 일은 광주의 5월”이라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밝혀왔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김 추기경과 5·18과의 관계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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