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낮부터 서서히 평년 기온 회복…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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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0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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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8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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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은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서서히 평년 수준의 기온분포를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당일(11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이날까지 누적 예상 적설/강수량은 울릉도·독도 3~8㎝/5~10㎜, 제주도(해안 제외) 1~3㎝/5㎜ 미만, 경상동해안 1㎝ 내외/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일 낮부터는 서서히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5도 Δ춘천 -8도 Δ철원 -11도 Δ강릉 -1도 Δ대전 -5도 Δ대구 -4도 Δ부산 1도 Δ전주 -4도 Δ광주 -3도 Δ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4도 Δ철원 1도 Δ강릉 7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5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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