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22분쯤 부산 동구 충장고가도로 끝지점에서 대형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도로 바닥에 추락했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30일 오전 4시22분쯤 부산 동구 충장고가도로 끝지점에서 우회전하던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도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적재함에 실려있던 14톤짜리 컨테이너 한 개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56)가 머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무게 14톤짜리 컨테이너가 도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약 2시간동안 편도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중앙도로 표지판 기둥과 가드레일을 충격했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 2개 가운데 한 개가 도로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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