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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제명” 예천군 윤리위 개최에…군민들 “누가 누굴 징계” 항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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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5:32
2019년 1월 15일 15시 32분
입력
2019-01-15 15:29
2019년 1월 15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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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 외유’로 전원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가 1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박종철 의원을 제명시키기 위한 특별윤리위원회 구성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형식(55) 의장은 간담회 직후 “오늘 의원들과 토의를 해서 많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임시회를 통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결과를 도출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다룬 의제는 무엇인지, 도출된 많은 결과가 어떤 내용들인지, 특별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특히, “징계대상은 누구냐”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개인신상 문제이기 때문에 죄송하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이드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54) 의원을 포함해 9명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장 밖에서는 농민회 회원들이 ‘꼴값 떨지 마라 누가 누굴 징계’ ‘쓰레기 의원들끼리 윤리·징계를 의논한다꼬’ ‘오물로 덮은 예천, 전원사퇴로 씼어내라’ 등의 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태도도 구설수에 올랐다.
김은수(52) 의원은 간담회장 밖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향해 “문 닫으라”고 고함을 쳐 빈축을 샀다.
이 의장을 태우고 의회를 빠져나가려는 차량은 취재진 앞으로 돌진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1일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폭행사건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7박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박 의원은 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3일 오후 6시께(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혔다.
【예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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