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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적용 지역 확대”
동아일보
입력
2018-12-26 03:00
2018년 12월 26일 03시 00분
지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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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일까지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서면과 전의면에 대한 면장 직위 공모를 한 결과 연서면은 4명, 전의면은 5명이 지원해 평균 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시민이 면접이나 투표로 추천하거나, 개방형 공모를 통해 읍·면·동장 후보자를 뽑아 시에 추천하는 것이다. 말단 행정 조직의 운영자를 주민의 손으로 가리도록 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6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면장 추천 주민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연서면에서 130명, 전의면에서 71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역 시의원을 포함해 면별로 50명씩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주민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응모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4일 면접을 보도록 했다.
면장 후보자들이 마을 운영 계획을 발표한 뒤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전체 심의위원들이 평가표에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원회가 이런 방식으로 최고 득점자 1명을 추천하면 시는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면장으로 임용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에 대해 내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8월부터 19개 읍·면·동 가운데 조치원읍, 한솔동, 도담동에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적용해 읍장과 동장을 뽑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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