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 생각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 243만원…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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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5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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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은 적당한 노후생활비로 부부의 경우 월 243만원, 개인은 월 153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송현주·임란·황승현·이은영)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는 월 243만4000원, 개인은 월 153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최소 생활비'에 대한 인식의 경우 부부는 176만100원, 개인은 약 108만7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국민연금에 10∼19년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약 39만원(월) 수준이고, 20년 이상 가입자도 평균 91만원 수준이어서 중고령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노후생활비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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