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0일 평년 기온 웃돌며 포근…전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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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9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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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9도, 낮 최고 7~14도

19일 오후 대전 서구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미세먼지 나쁨을 알리는 전광판을 지나고 있다. © News1
19일 오후 대전 서구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미세먼지 나쁨을 알리는 전광판을 지나고 있다. © News1
목요일인 20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하는 등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0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대구 3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9도 Δ춘천 8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3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대신 대기 상태는 대체로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중부와 대부분의 남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 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3~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6~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3~11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2~11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12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0~12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5~14도, 최고강수확률 70%
-제주도: 10~14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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