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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정식 서비스 내년으로 연기?…곧 공식발표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3 13:10
2018년 12월 13일 13시 10분
입력
2018-12-13 12:50
2018년 12월 13일 12시 5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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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출퇴근 차량 공유) 서비스를 둘러싼 카카오 측과 택시업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정식 서비스 시행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KBS는 “카풀 정식 서비스 시행 예정일(17일)을 나흘 앞둔 오늘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카풀 서비스 도입에 항의하며 50대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하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대 택시단체가 국회 앞에서 무기한 항의 집회에 돌입하는 등 택시업계의 반발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사장이 이날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TF에 카풀 서비스를 내년으로, 사실상 무기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르면 이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 연기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소속 최모 씨(57)는 지난 10일 오후 2시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 안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최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소속된 택시회사 노조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카풀서비스를 불법으로 시범 실시해도 되는 거냐. 여의도에 가서 분신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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