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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정부 정치보복 막아야”…이재수 빈소서 성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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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4:09
2018년 12월 9일 14시 09분
입력
2018-12-09 14:07
2018년 12월 9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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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빈소를 찾아 문재인 정부가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12시55분께 이 전 사령관의 빈소를 방문한 김 원내대표는 3분여간의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을 만나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문재인 정권 하에서 정치보복으로 안타까운 죽음이 생기는 것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수씨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면서도 “계속된 안타까운 죽음에 너무나 분통스럽고 마음이 아파 혼자 조용히 왔다”고 했다.
이어 “검찰의 과잉수사와 정치보복으로 언제까지 안타까운 죽음을 만들 것이냐. 검찰은 언제까지 정부의 비위를 맞추는 수사만 할 것이냐”며 “의도된 정치수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칼날이 이 전 사령관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그는 2014년 기무사 내에 ’세월호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유가족 동향을 사찰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그동안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3일 법원은 기각했다. 법원은 당시 “구속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이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전 사령관은 구속은 피했으나 그간 검찰 수사에 상당한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이튿날인 8일 공개된 이 전 사령관의 유서에는 정권의 ’적폐 수사‘에 대한 원망이 담겼다.
이 전 사령관은 유서에서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5년이 다 돼 가는 지금 그때의 일을 사찰로 단죄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 전 사령관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차려졌다.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11일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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