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코레일 “14명 경상→일부 귀가…사고원인 아직 파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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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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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4명이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일부는 귀가했다.

사고 지점은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 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 승객 198명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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