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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실·국장 5명 집단사직서 제출…내주 인사개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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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8:09
2018년 12월 4일 18시 09분
입력
2018-12-04 17:19
2018년 12월 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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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 5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4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대변인, 총무실장 등 실장급 간부 2명과 조직·총무실 국장급 3명 등 총 5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한 조직쟁의실장, 미조직전략조직실장 등 일부 실장급 간부들은 보직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사직서를 제출한 실·국장 5명 자리를 포함해 다음주 중 인사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공고를 내고 후임 대변인 등 물색에 들어간 상황이다.
남정수 대변인은 “다음주 중 인사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보직사임 의사를 밝힌 인원이 있지만 유임될 수도 있기에 정확한 인사개편 규모를 예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집권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간부급 인사들이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진다.
이번 집단 사직서 제출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동안 누적돼온 내부 계파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온건파로 꼽히는 김명환 위원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 10월 말 지도부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설득하며 추진한 임시정책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연기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인사개편을 통해 김 위원장 체제가 힘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고질적인 문제인 온건파와 강경파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김 위원장과 비슷한 성향의 간부들로 지도부가 꾸려지면서 이전보다는 일사분란하게 조직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이번 인사개편이 민주노총의 대(對) 정부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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