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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대량 밀반입·유통한 마약조직 두목 3개월 도주 끝에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18-11-23 12:53
2018년 11월 23일 12시 53분
입력
2018-11-23 12:49
2018년 11월 23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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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력조직 ‘죽련방’에 112㎏ 넘겨받아 22㎏ 유통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ㆍ유통한 국내외 마약조직을 검거한 후 압수한 필로폰 90kg 및 기타 증거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2018.10.15/뉴스1 © News1
시가 3700억원 규모의 필로폰을 대량으로 밀반입해 그중 일부를 유통시킨 국내 마약조직 ‘성일파’의 두목 윤모씨(62)가 수개월 간의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22일 윤씨와 필로폰 운반책 A씨(52)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7~8월 대만 폭력조직 ‘죽련방’이 국내로 밀반입한 필로폰 112㎏ 중 22㎏을 3차례에 걸쳐 구입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3개월여간의 추적 끝에 지난 20일 부산 모처의 은신처에서 윤씨를, 경북 울진 모처의 또다른 은신처에서 A씨를 각각 검거한 뒤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윤씨 등을 상대로 필로폰 22㎏이 유통된 경로에 대해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필로폰 112㎏을 밀반입한 후 일부를 유통한 대만인 3명,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재판매한 일본인·한국인 등 5명을 국정원·관세청과 공조해 검거하고 이중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필로폰이 숨겨진 나사 제조기를 태국 방콕항에서 부산항으로 밀반입한 뒤, 절단 기술자를 불러 필로폰을 꺼내고 일본 이나가와회와 윤씨 일당 등에게 수차례에 걸쳐 나눠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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