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e스포츠정상회의 13∼15일 부산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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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가 13∼1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협회, 게임사, 국제스포츠기관 관계자 등 53개국 180여 명이 참석한다.

정상회의에서는 e스포츠 거버넌스, e스포츠와 게임 과몰입, e스포츠 수익구조, e스포츠와 행정관리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대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e스포츠의 학술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발표하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지난해 국제e스포츠연맹과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시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e스포츠 연구 중심지 역할을 선점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국제e스포츠 연구개발(R&D)센터를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국제공인심판과정을 개설해 국제심판 8명을 양성하고 e스포츠 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기업의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행사 등을 열면서 e스포츠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e스포츠가 건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세계e스포츠정상회의#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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