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1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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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44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등 가건물로 구성된 1동 2층짜리 공장 외벽 일부와 30인승 시내버스 2대를 태운 뒤 진화됐다.

불은 정차된 시내버스에서 처음 시작돼 주변에 적치된 타이어와 낙엽 등을 타고 공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인 버스 운전자 A씨는 “배터리가 방전돼 배터리 점프선으로 충전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고 공장으로 번졌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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