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일 국외 미세먼지 추가 유입…전 권역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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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9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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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1도, 낮 최고 14~20도

가을비가 그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11.9/뉴스1 © News1
가을비가 그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11.9/뉴스1 © News1
토요일인 10일에도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9일 예보했다. 다만 중부지방은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4.0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오늘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18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9~1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5~1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4~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4~1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5~1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3~1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20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1~17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20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10~20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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