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에 아파트 옹벽 바위 추락…2명 부상·승용차 3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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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8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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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3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주차장 옹벽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승용차 3대가 부서졌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8일 오후 3시 3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주차장 옹벽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승용차 3대가 부서졌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8일 오후 3시 3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옹벽에서 폭우로 인해 바위와 돌이 굴러 떨어졌다.

아파트와 맞닿은 옹벽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아파트 관리실 직원 A씨(67)가 유리창 청소를 하다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청소미화원 B씨(54·여)도 돌 조각에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3대와 아파트 현관 출입구도 부서졌다.

경찰은 ‘옹벽에서 돌이 떨어졌다. 지금도 떨어지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 대표 지점인 대청동 관측소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가량의 강한 장대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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