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작권 전환, 한미 간 준비 잘했다…1일 성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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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1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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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SCM 참석차 방미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후 질의응답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위해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10.31/뉴스1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위해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참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10.31/뉴스1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위해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국 보훈요양원을 찾아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10.31/뉴스1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위해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국 보훈요양원을 찾아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18.10.31/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환수) 관련한 업무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협조를 잘 했다고 밝혔다.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정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성과를 달성하고 국민들에게 잘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SCM은 31일 펜타곤에서 열리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전작권 전환 이후 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한 추진 지침을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 장관은 “지금까지 50년 동안 한반도 연합방위체제를 지탱해왔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50년을 내다보면서 해야 한다는 의의를 되살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한미 간 실무 차원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 장관은 워싱턴D.C에 있는 미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정 장관은 한국전쟁시 참전한 미군 용사 30여 명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주셔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경제적인 번영과 정치적 민주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늘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행사 종료 이후 일일이 참전용사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으며 한 참전용사는 한국을 노래를 안다면서 아리랑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서 첫 미 보훈요양원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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