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사회주택 1200가구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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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사회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사회주택이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10년간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국토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이 공동 출자한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가 최근 설립됐다. 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토지를 매입한 뒤 주거 관련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 경제 주체에 30년간 연 2%의 저리로 임대해주고, 사회적 경제주체는 이 토지에 주택을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300가구, 내년 9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시행할 사회적 경제 주체를 1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서울시-국토부#청년-신혼부부 사회주택 12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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