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내년까지 18곳 추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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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과 단절됐던 대학을 지역사회 등과 연결해주는 도시재생 모델인 ‘캠퍼스타운’ 사업지가 내년에 18곳 추가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호 캠퍼스타운인 고려대에는 청년창업공간인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경희대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오랫동안 운영되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전통찻집 ‘녹원’을 되살려내기도 했다.

내년에 추가되는 18곳 중 15곳은 대학과 지역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단위형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건국대, 동덕여대, 배화여대 등이 대상이다. 청년 창업 일자리와 주거, 문화, 상업, 지역협력 등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재생 방식이 도입되는 종합형 사업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에서 진행된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캠퍼스타운#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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