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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에어팟’ 반값 이벤트에 “무한로딩…소비자 우롱” 불만 폭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22 12:04
2018년 10월 22일 12시 04분
입력
2018-10-22 11:43
2018년 10월 22일 11시 4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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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프 페이스북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애플 에어팟을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메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에어팟 총 800개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반값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500개는 21일 오후 9시에 사전 판매됐고, 21일 자정과 22일 오전 10시에 각각 100개씩 판매됐다. 남은 100개는 22일 오후 8시에 판매된다.
하지만 ‘사전 판매’ 당시 소비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자 위메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는 이벤트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지***은 “위성시계 켜고 정확히 들어갔는데 에어팟 페이지에서 무한로딩하다가 튕겼다”고 토로했고, 유***은 “동시 접속자 수만 뻥튀기하고 정작 사람들은 쓰지도 못 한다. 위메프는 잘 터지는 서버라는 걸 홍보하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최***은 “이벤트 하는 건 좋은데 에어팟 구매의사 없는 사람까지 피해를 봐야하느냐”며 “물건 구매하려 하는데 서버가 먹통이다.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기 이벤트’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김***은 “실제로 구매에 성공했다면, 인증 댓글이 많아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며 “물량 몇 개 풀지도 않고 솔드아웃 처리한 다음에 앱 다운을 유도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메프는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래픽 폭주로 오류가 생겨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 진행하고 있다. 고객 분들의 소중한 시간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리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에어팟 사전 입장 판매 수량은 품절되었으며 실 구매자 부분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마비’ 문제는 22일에도 이어졌다. js***도 “결제창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이건 뭐 사지 말라는 소리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do***도 “결제창까지 넘어가서 왜 페이지가 다운되는 거냐. 우롱하는 것도 정도껏해라. 카드결제창 클릭 하니까 바로 페이지 다운이다”라며 분노했다.
반면 구매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a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어팟 결제완료’ 상태를 캡처해 올린 뒤 “에어팟 잃어버렸는데 싸게 샀다. 위메프 정말 고맙다”고 했다.
22***도 “사전입장으로 나도 샀다. 시험과 에어팟을 맞바꿨다”며 “내일도 도전해야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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